보청기 필요성

• 불필요
• 부분적으로 필요
• 대부분의 상황에서 필요
• 모든 상황에서 필요
• 모든 상황에서 필요
• 인공와우 수술 고려

실제 상담실에서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질문입니다. 모든 병원 치료를 마쳐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고, 청력검사 결과
'중도 난청'에 해당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시기입니다. 검사가 어려우시다면 아래 자가진단 설문지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착용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난청과 치매 발병률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난청으로 인한 소리자극의 감소가 언어청각영역에 해당하는 뇌 피질부를 위축시키고, 의사소통 단절로 뇌의 기능(기억이나
연상 등)활용 정도가 줄면서 뇌의 퇴행성 변화를 빠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아있는 세포 및 신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운동기구와 같기 때문에 착용을 미룰수록 활용 가능한 세포가 부족하여 보청기 효과는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청기로 나에게 딱 알맞는 강도로 자극을 주어 적절히 운동시킨다면 청력이 손상되는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습니다.

아니요.
똑같은 100만원의 오티콘 보청기를 구매하더라도 누구에게 관리 받는지에 따라 10만원어치가 될 수도, 300만원어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처음 알아보시는 분들은 자동차를 고르듯 브랜드와 모델만 보고 선택하기 쉽지만 이는 보청기
구매 실패의 지름길이라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구매 후에도 변화하는 내 청력과 보청기 상태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보청기관련
학과 전공자의 정밀한 청력검사를 토대로 정밀 조절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결국 ‘제품 값’보다는 정밀 조절을
해주는 전문가의 ‘손 값’이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 구매하실 때 구매처를 매우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난청의 특징을 반영하여 최적화된 소리를 만들기 위해 보청기에 다양한 기능들을 발전시켰습니다.
시끄러운 주변 환경소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기능, 고주파음 청취가 어려운 소음성난청인들을 위한 기능, 노인성 난청인을 위한
가청능력 향상 기능 등이 있습니다.각 회사들은 각자만의 철학으로 오랜기간 노력해온 만큼 같으면서도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특징을 찾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보청기 센터는 각 회사 장점과 단점을 잘 이해하고 고객에게 가장 알맞는 단 한개의 보청기를 권유해야 합니다.
어설프게 '멀티브랜드 취급점'이라는 명목으로 한 두개 브랜드만 취급하는 센터들도 있습니다. 반드시 모든 브랜드의 안목을
갖고 있는 전문센터를 찾아가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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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IIC)

  - 보청기 형태 중 가장 작음

  - 경도~중도 난청에 적합

  - 고막 가장 가까운 곳까지 삽입되어 눈에 띄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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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막형(CIC)

  - 초소형 보다는 큰 사이즈, 고막 가까운 곳까지 삽입

  - 중도 난청자에게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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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이도형(ITC)

  - 고도 난청에 적합

  - 여러옵션 (TV 링크, 송신기 추가, 볼륨 조절기 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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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형(RIC)

  - 경도~고도 난청 모두 가능

  - 리시버부분은 귀 안쪽으로들어가고, 다른 부품은귀 뒤에 걸림

  - 귓구멍을 다 막지않아 착용했을 때 가장 편안함